'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 홍보공연단(이하 축제 홍보공연단)’이 지난 9일 서귀포시의 국제적 관광지인 천지연폭포에서 깜짝 공연을 펼쳐 국내외 관광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제주도 여행의 필수코스인 천지연폭포는 수학여행을 오는 전국 중고생과 국내관광객은 물론 중국, 일본 등 해외 관광객들도 제주도 관광 시 반드시 들르는 국제적 관광지이다.

천지연폭포를 관람하면서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던 남녀 고등학생들과 중국, 일본 등 국내외 관광객들은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 깃발과 함께 전립을 쓰고 사물놀이 의상을 갖춰 입은 문화협동조합 국악나루 청명팀으로 구성된 축제 홍보공연단이 박진감 넘치는 길놀이를 펼치며 위풍당당하게 입장하자 환호성을 질렀다.

천지연폭포 앞 공터에 도착한 축제 홍보공연단이 현란한 '상모 돌리기'를 하며 꽹과리, 징, 장구, 북을 연주하자 공연을 보기 위해 달려온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거나 흥에 겨워 어깨춤을 추는 등 아름다운 천지연폭포와 어우러진 축제 홍보공연단의 공연을 흠뻑 즐겼다.

길놀이를 마친 축제 홍보공연단은 '앉은반 사물놀이‘공연을 신명나게 펼쳐 약진하는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의 기상을 만천하에 고했다. 모든 공연이 끝난 뒤 축제 홍보공연단과의 기념촬영 요청이 쇄도했으며 진정한 ’지역문화체험축제‘로 거듭나려는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에 대한 관심 또한 매우 높았다.

오는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용암해수풀장 공연장과 남원읍 각 마을에서 다양한 지역 역사, 환경과 생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펼칠 ‘제19회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는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모든 주민이 한마음이 되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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