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 홍보공연단의 무대가 제주조각공원에서 펼쳐졌다. <사진=남원읍 축제준비위원회>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 행사를 알리기 위한 홍보공연단의 무대가 지난 7일 제주조각공원에서 펼쳐졌다.

이날은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6일에 이어 열릴 예정이었으나 강한 비·바람 때문에 행사가 전면 취소되면서 홍보공연단이 자리를 대신했다.

공연단의 무대엔 일본, 러시아, 루마니아 등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흥겨운 우리가락과 함께 제주조각공원 입구 운동장부터 시작해 화순금모래 해변과 안덕계곡을 거쳐 감산리까지 행진했다.

축제 홍보단의 공연이 끝난 뒤, 국·내외 관광객은 문화협동조합 국악나루 '청명'팀으로 구성된 축제 홍보공연단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축제 홍보에 참여했다.

제19회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용암해수풀장 공연장과 각 마을에서 진행된다. 축제준비위원회는 다양한 지역 역사, 환경과 생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레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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