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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 25시]새로운 도전 '고사리축제'를 기대한다
     글쓴이 : 축제위원회
    작성일 : 2013-04-03 16:52   조회 : 4,150  
    [편집국 25시]새로운 도전 '고사리축제'를 기대한다

                                                                                                                 2013. 03.19. 00:00:00


    제주의 봄 들녘을 수놓는 '고사리'를 테마로 한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가 올해에는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고사리축제'는 지난 1995년 남제주군이 '봄철 고사리 채취 풍습'을 관광이벤트 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고사리 꺾기 대회'를 개최한 것이 시작이다.

    이후 해를 거듭하면서 축제로 변화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제주를 대표하는 봄 축제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환경·생태·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녹색휴양의 가치를 실현하는 종합축제로 치러진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무형 축제위원회까지 구성했다. 사무국장은 2년전 남원읍에 둥지를 튼 귀촌인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기획하는 축제'라는 점도 더 관심이 가는 이유다.

    이틀간 열렸던 행사기간은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로 늘어난다. 축제 참가자들은 남원읍 17개 마을을 돌며 역사와 환경·생태·문화를 체험하는 '마을체험 버스투어'를 할 수 있다. 고사리 자생 군락지인 수망·한남리의 '고사리 꺾기 체험'을 비롯해 태흥1리 '바다 구멍낚시', 태흥2리 '수산물 경매 이벤트', 동백나무 군락지 신흥2리 '동백문화 체험', 제주마(馬)의 본향 의귀리 '승마 체험' 등이 고루 준비된다. 주 행사장인 남원리 용암해수풀장 무대에서는 매일 새로운 공연과 상설 체험마당, 고사리를 테마로 한 공연과 먹거리 마당, 퓨전국악 공연,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위원회는 개막일을 한달 앞두고 오늘(19일)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 성공 결의대회'를 연다. 힘찬 결의를 하는 행사지만 타악공연에 '주민참여의 필요성'을 주제로 특강도 열린다.

    진짜 성공적인 지역축제는 지역주민의 마을에 대한 애정과 축제에 대한 관심,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이뤄질 수 있다. 행정이 주도하고 주민이 들러리인 축제가 아닌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진정한 축제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현숙 제2사회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