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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늘린 고사리축제, 대표축제 ‘발돋움’
     글쓴이 : 축제위원회
    작성일 : 2013-04-03 16:43   조회 : 4,014  
    기간 늘린 고사리축제, 대표축제 ‘발돋움’ 
    내달 19~28일 남원읍 일원…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풍성 

    2013년 03월 18일 (월)                                                                                        허성찬 기자 

    제주 청정고사리를 테마로 한 ‘한라산 고사리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18일 남원읍축제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남원읍 일원에서 ‘제19회 한라산 청정고사리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우선 2일이였던 축제기간을 10일로 대폭 늘렸으며, 이에 따른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축제 메인 테마인 ‘고사리꺽기 체험(수망리, 한남리)’ 이외에도 제주도 전통낚시인 ‘바다 구멍낚시(태흥1리)’, ‘수산물 경매이벤트(태흥2리)’, ‘동백문화체험(신흥2리)’, ‘승마체험(의귀리)’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축제의 개·폐막식이 열리는 주 행사장인 남원 용암해수풀장 무대에서는 퓨전국악공연, 북콘서트, 야간영화제, 통기타공연,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뤄진다.

    이와함께 고사리를 테마로 한 요일별 퀴즈 및 놀이, 세계민속 악기 체험, 연만들기 체험, 간세 만들기 체험, 고사리 손도장 찍기, 달고나 고사리 뽑기 등 체험 마당도 상설 운영된다.

    축제장 일원에서는 고사리 빙떡, 고사리 해물파전, 고사리를 활용한 돼지고기·말고기 요리 등 각 마을단체별 먹거리 마당도 운영된다.

    특히 대한민국 지역축제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마을체험버스투어’를 운영, 관내 17개 마을을 돌며 지역의 역사와 환경, 생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남원읍은 오늘(19일) 남원체육관에서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중간보고 및 성공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축제준비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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