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청정 고사리 맛보레 옵서"
 글쓴이 : 축제위원회
작성일 : 2013-04-03 15:42   조회 : 3,052  
내달 19일부터 10일간 서귀포 남원읍서 고사리축제

(서귀포=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의 대표 봄나물인 고사리를 꺾고 맛도 볼 수 있는 '제1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가 오는 4월 19∼28일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에서 열린다.

18일 서귀포시와 남원읍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부터 녹색 휴양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의 환경·생태·문화 체험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고사리축제를 10일간 개최한다.

고사리 꺾기는 주행사장인 남원리 포구의 남원용암해수풀장에서 체험쿠폰을 사서 15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마을체험버스를 타고 나가 산간 마을인 한남리, 수망리 등지에서 하게 된다.

산간 마을을 도는 이 체험버스는 물영아리오름, 사려니숲길, 머체왓숲길 탐방과 헌마공신 김만일 역사탐방, 감귤 문화체험, 목축 문화체험, 승마체험, 동백 문화체험을 원하는 관람객이 이용하면 된다.

또 다른 체험버스는 큰엉 해안길 탐방, 바다 구멍낚시 체험, 수산물 경매 참가 이벤트 체험, 맨손으로 장어잡이 바다 체험, 바다 카약 체험, 성게·보말·소라 잡기 체험, 검은모래 문화체험, 스킨스쿠버 체험 등 바닷가 마을에서의 체험을 선보인다.

남원용암해수풀장 일대에서는 어린이 축구와 마을 대항 투호 등 운동경기, 야간 영화 상영, 청소년 비보이 공연, 제주역사기행, 문화협동조합 국악나루의 선사타악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고사리 빙떡, 고사리 해물파전, 고사리를 활용한 돼지고기·말고기 요리 등 먹을거리마당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입맛을 돋운다.

안광희 남원읍축제위원회 사무국장은 "그동안 1∼2일에 불과했던 축제 기간을 10일로 늘린 것은 주민과 관광객이 진정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제주의 대표 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h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3/18 15: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