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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회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의 장대한 서막을 연 개막식
     글쓴이 : 축제위원회
    작성일 : 2013-04-28 12:43   조회 : 5,358  
    ‘제19회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의 장대한 서막을 연 개막식

                                                                                             좌선미 기자  |  news@newsjeju.net

    지난 4월 19일 오후6시 서귀포시 남원 용암해수풀장에서 ‘제19회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이하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 개막식이 내외빈 및 관광객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 되었다.

    개막식 식전 공연은 제주도 서귀포시 꿈나무들의 싱그러운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위미중학교 2, 3학년 학생 8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마탄의 사수’, 영화 ‘원스’ OST연주에 이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연주 때는 위미중학교 1학년 학생 40명이 객석에서 일어나 노래를 불렀다. 이어 서귀포 YWCA소년소녀합창단의 ‘나물 캐는 처녀’와 ‘아름다운 세상’ 노래가 이어졌다.

    서귀포 지역 청소년들의 조금 서툴지만 맑게 울려 퍼지는 선율에 개막식 참석자들의 입가에선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청아한 식전 공연에 이어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 홍보공연단(이하 축제 홍보공연단)’으로 축제 한 달 전부터 제주도의 여러 축제, 행사장과 향토오일시장, 천지연폭포 등 제주도 전역에서 홍보공연을 펼쳤던 문화협동조합 국악나루 ‘청명’팀의 힘찬 대고와 타악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졌다.

    심장을 울리는 웅장한 대고 독주에 이어 대고와 모듬북을 신명나게 연주한 ‘축제 홍보공연단’의 공연은 제주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문화체험축제로 첫 발을 내딛는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의 웅비하는 기상을 만천하에 공표하는 듯 했다.

    ‘축제 홍보공연단’의 공연이 끝난 뒤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 개막식의 사회를 맡은 남원읍 축제위원회 기획운영2분과 송응준 분과장의 축제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이어졌다.

    금년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는 지난 18년간 한 가지 테마로 추진해온 행사성 축제에서 탈피하여 명실상부한 봄철 지역대표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과감히 변신했다. 다양한 분야의 지역인사와 지역단체장으로 축제위원회를 조직해 상설화 했으며, 남원읍 전 마을을 지역의 역사, 환경과 생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농·수·축·임업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적 체험형 참여축제로 승화시켰다.

    이러한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내외빈이 개막식을 찾았다. 김재봉 서귀포 시장, 제주도특별자치도 현우범 의원, 오대익 의원, 허진영 의원, 위성곤 의원, 현정화 의원, 윤춘광 의원과 강기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 이사, 이종호 국가태풍센터장, 서귀포시청 자매결연 도시인 철원군의 군수를 대신해 배영숙님과 오욱자 철원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방문하였으며 남원읍 주민자치위원 자매결연 도신인 파주시 금촌1동의 나기연 주민자치위원장 등 수많은 지역 단체장 및 관계기관에서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었다.

    고금녀 축제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참여와 화합으로 이루어지는 지역문화체험축제라고 소개 한 뒤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을 올렸던 제주도 한라산의 맑고 청정한 고사리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고사리 꺾기 뿐 아니라 아름다운 남원읍 중산간 마을과 바다 마을의 역사와 환경, 생태,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남원읍의 넉넉한 인심, 푸근한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국토 최남단 들녘의 향긋한 봄 내음과 함께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김재봉 서귀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를 진정한 지역문화체험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고금녀 축제위원장 및 축제위원들과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한 강익주 남원읍장의 공로에 감사인사를 전한 뒤 지역문화체험축제로 거듭난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김인종 축제부위원장의 힘찬 개막선언과 함께 고금녀 축제위원장의 대고 3타 타북으로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 10일간의 대장정은 시작 되었다.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는 성공리에 치러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10일간 서귀포시 남원용암해수풀장 공연장과 남원읍 11개 마을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며 각 마을의 체험장과 남원읍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마을투어셔틀버스를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오전 6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30~35분 간격으로 운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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