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제1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일 남원생활체육관에서 진행된 어린이 축구대회에서는 남제주별어린이집이 우승을, 중문사랑어린이집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14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제주어말하기 대회에서는 싸이의 '오빤 강남스타일'을 '오라방(오빠는) 제주스타일'로 개사해 제주어로 부르며 말춤을 추는 등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70~80대로 구성된 위미1리의 스포츠댄스 동아리, 남원초등학교 학부모 밴드 동아리, 서귀포 시니어클럽 칠십리악단 공연도 선보이기도 했다.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용암해수풀장 공연장과 남원읍 11개 마을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