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 홈페이지.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서 제19회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가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남원읍 주민들이 모여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지역축제다. 축제기간이 지난해 2일에서 올해 10일로 늘어났다. 관광객들이 버스를 타고 남원읍 17 마을을 돌며 지역의 역사, 문화, 환경,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을체험버스'가 운행된다. 수망리와 한남리에선 고사리 꺾기 체험, 태흥1리에선 바다 구멍낚시, 수산물 경매 이벤트 행사는 태흥2리에서 진행된다. 신흥2리와 의귀리에서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축구경기, 마을대항 투호, 통기타 공연, 야간 영화제 등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가 준비됐다. 축제 메인무대는 남원 용암해수풀장.

찾아가는 길 : 남원 용암해수풀장

제주 유채꽃 큰잔지 & 우도 소라축제

제주의 62개 부속도서 중 제일 큰 우도 섬에서 제31회 제주유채꽃큰잔치와 제5회 소라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우도면 일원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축제 개막식은 20일 오전 10시 우도 천진항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후엔 개그콘서트의 박성광, 김대성, 송병철이 출연하며, 축하공연으로 가수 김현정, 트로트가수 숙행, 전자현악 여성밴드 제니스 등이 무대를 꾸민다. 축제 행사 기간 3일 내내 많은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부대행사만도 20여군데가 넘는다. 부대행사는 유료와 무료체험장으로 나눠져 있다. 우도엔 도항선이 다니는 항이 2개 있으며, 성산항과 3.8㎞ 떨어져 있다. 도항선으로 약 15분 가량 소요된다. 자세한 일정은 여기 클릭.

찾아가는 길 : 성산항에서 배편으로 이동

제5회 가파도 청보리 축제

가파도가 가진 천혜환경 자산 '보리'. 노랗게 여물기 전 녹색물결로 섬 대부분을 뒤덮는 장관을 연출하는 청보리 축제가 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가파도의 보리는 3월 초부터 5월 초순까지 푸른 생명력이 절정을 이룬다. 축제 기간이 지난해부터 대폭 늘어나 올해도 23일간 진행된다. 청보리밭 걷기, 보리밭마라톤대회, 커플자전거대회, 해조류 보리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배편은 미리 예약하는 편이 좋다. 배편은 모슬포항에서 오전 9시부터 1시간 단위로 오후 4시까지 운항된다. 배편 예약전화 064-794-5490 또는 064-794-3500.

찾아가는 길 : 모슬포항

김제동 토크콘서트 No Break 시즌4 - 제주

▲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 브레이크 시즌 4 제주공연.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No Brake)' 시즌4가 4월 20일과 21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2009년 시즌1 이후로 매 시즌 매진사례를 기록해 온 '토크 콘서트의 원조' 김제동! 관객들과 함께 웃음으로 만들어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소통의 현장! 김제동과 함께하는 오리지널 토크콘서트가 재미와 감동으로 제주도민 여러분께 찾아간다. 공연시간은 20일 오후 7시, 21일엔 오후 5시. 1층석 7만7000원, 2층석 6만6000원이다.

찾아가는 길 : 제주아트센터

살아있는 고전 '백설공주' 제주공연

이젠 고전이 돼버린 '백설공주', 하지만 그 이야기는 인류가 존재하는 그날까지 이어질 것만 같다. 각종 미디어와 소설, 영화에서 수없이 등장했고 여러 다양한 방식으로 패러디된 백설공주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그 오리지널 뮤지컬 무대가 20일, 21일 이틀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30분 3차례 공연한다. 일반석 1만3000원.

찾아가는 길 :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제주도문예회관 공연·전시 행사
제주앙상블준에서 준비한 임산부를 위한 음악회가 20일 오후 5시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2013 해설이 있는 음악기획 시리즈' 첫번째 공연으로 진행된 것으로 '임산부를 위한 태교음악회-바이올린을 알아보자'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전석 5000원.

17일부터 제1전시실에선 제30회 상묵회(회장 김혜정)전 '상묵30 신탐라 기행전'이 열린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이번 전시회엔 51명의 작품 70여점이 21일까지 전시된다. 제2전시실에선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박현영 교수의 제4회 개인전이 펼쳐진다. 붓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존재하는 재료들로 그림을 완성시킨 작품들이다. 명주와 모시, 삼베, 감귤나무와 감물도 곁들여진다. 18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21일까지 전시된다.

찾아가는 길 : 제주도문예회관

인류평화 염원, 제17회 불교합창제

▲ 지난해 개최됐던 불교합창제.

자비 실천과 인류 평화를 염원하는 제17회 서귀포시 불교합창제가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합창제는 10개 팀이 각각 찬불가 1곡, 자유곡 1곡을 부르게 되며, 특별출연으로 서귀포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준비한 '논춤(Mua non)'이라는 베트남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선 불교연합 합창제를 비롯해 봉축탑 점등식, 제등행렬, 부처님 그리기 대회와 글짓기대회, 부처님 오신 날 기념행사까지 다양한 봉축행사가 진행된다.

찾아가는 길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국립제주박물관서 한국의 대표 국보 불상 전시

▲ 제주에서 만나는 부처의 미소, 한국의 대표 불상 전시회.

국립제주박물관에서 16일부터 '제주에서 만나는 부처의 미소'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보 제247호인 금동관음보살입상과 보물 제303호 금동보살입상 등 26점의 우리나라 대표 불상들이 특별공개된다. 박물관은 나한상과 불두 코너, 불감·사리병·금강령의 불교구 코너를 마련해 불교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불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는 6월 16일까지며 무료관람이다.

찾아가는 길 : 국립제주박물관

▲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제주돌문화공원에서 20일 오후 2시 현대미술 체험프로그램 '모자이크 DIY'를 개최한다. 현대미술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모자이크 DIY는 흔히 접하는 타일 소재로 컵받침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돌문과공원에서 현재 진행중인 기획전시 '유근상-생명의 약동'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된 행사다. 오백장군갤러리 2층 열람실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가족단위 관람객 대상이며 문의는 064-710-7486.

찾아가는 길 : 돌문화공원

액션드로잉 히어로 - 제주

액션드로잉 히어로 공연이 4월 19일부터 다시 제주를 찾는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환상적인 라이브 드로잉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아트 퍼포먼스 공연이다. 하나의 미술 작품이 경쾌한 코미디 마임과 신나는 춤을 통해 재해석되는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은 휴무며, 이달 30일까지 오후 5시와 8시 두 차례 공연한다.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며 제주도민은 50%할인된다.

찾아가는 길 :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대극장

'직지와 함께하는 옛 인쇄문화' 특별전

현존하는 세계 最古의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直指)를 한라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직지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리니경, 화엄석경, 팔만대장경, 자비도량참법집해, 한글창제 당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훈민정음 등 각 시대별 국보급유물(영인본) 16점을 전시한다. 같이 전시하는 직지 금속활자 주조과정 디오라마 는 금속활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상세하게 인형으로 표현했고, 각종 인쇄기구 등도 볼 수 있다. 1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라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찾아가는 길 : 한라도서관
 

제주민속촌 '흙으로 빚어낸 제주이야기' 개최

제주민속촌에서 지난 1일부터 김영훈 작가의 작품전시회 '흙으로 빚어낸 제주이야기'를 개최하고 있다. 작품들은 가장 제주다운 소재인 돌하르방과 동자석, 제주마(조랑말)들을 흙으로 빚어냈다. 원형 그대로 표현해보기도 하고 해학적인 표정이나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해 형상화한 조형물들을 볼 수 있다. 제주민속촌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청소년 5500원, 어린이와 노약자는 4000원이다.

찾아가는 길 : 제주민속촌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제주도립미술관 세계미술거장전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세계미술거장들의 명화작품 전시회인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전이 열리고 있다. 인상파의 마네와 세잔, 입체파 피카소, 색채의 마술사 샤갈, 몬드리안과 미로, 팝아트의 앤디 워홀 등 35명의 작품 97점이 전시됐다. 베네수엘라 출신 화가 19명의 작품 31점도 만날 수 있다. 전시회는 7월 14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제주그랜드호텔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30% 할인된다. 또한 또한 전시회 관람권 지참 고객은 제주그랜드호텔 삼다정 디너뷔페를 25% 할인된 특별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 :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레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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