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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 여성위원장 선출
     글쓴이 : 축제위원회
    작성일 : 2013-04-27 15:37   조회 : 4,248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 여성위원장 선출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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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고금녀 지역축제위원장

    ‘제19회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가 지역 주민이 축제를 주도하는 축제위원회를 조직하고 여성(고금녀 위미3리 이장, 남원읍리장협의회 회장)이 제주도 지역축제위원장으로서 축제위원회를 이끌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는 오늘 4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10일간 서귀포시 남원용암해수풀장 공연장과 남원읍 11개 마을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는 관이 아닌 지역주민이 기획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진정한 ‘지역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1월 31일 남원읍 각 마을의 지역인사와 지역단체장 등 31명으로 구성된 ‘남원읍 축제위원회’를 발족했다.

    전 제주관광대학 교수인 고승익 박사 등 5인의 자문위원을 비롯하여 기획운영1분과, 기획운영2분과, 생태체험분과, 관광문화분과 등 4개 분과로 역할을 나눠 축제의 여러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의 기획은 물론 세세한 실무까지 축제의 모든 것을 남원읍 축제위원회에서 준비했다.

    또한 남원읍 11개 마을의 체험프로그램은 각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각 마을의 특성을 살려 지역의 역사, 환경과 생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중산간 마을에서는 고사리 꺾기 체험과 오름, 숲 탐방, 감귤문화 체험, 동백문화 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바다 마을은 제주 전통 낚시인 고망낚시, 바릇(소라, 보말 등)잡이, 바다카약, 스킨스쿠버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10일 동안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공연을 하는 것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 남원읍민이 하나 되어 축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축제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역할을 맡아 지역주민의 동참을 이끌어 냈으며 지역에 봉사하기 위해 발로 뛴 축제위원들의 중심에 고금녀 남원읍 축제위원회 위원장이 있다.

    다른 축제위원들과 함께 지난 1월 31일 축제위원장 위촉장을 받은 고금녀 축제위원장은 지난 20여 년 간 여성의용소방대, 여성단체협의회, 자유총연맹,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단체에서 역할을 맡아 봉사활동을 해 왔다.

    고금녀 위원장은 제주도 의용 소방대장을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연임한 뒤 제주도 여성 의용 소방대장 협의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자유총연맹 남제주군 여성단체 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위미3리 이장이자 남원읍리장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서귀포시 지역의 읍·면에서 여성이 리장협의회장을 맡은 것은 고금녀 위원장이 처음이다.

    고금녀 축제위원장은 강인한 리더십과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남원읍 축제위원회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고 위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올해 뿐 아니라 내년에 20주년을 맞는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지역문화체험축제로 만들기 위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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